#5 재고자산 기준서 파헤치기(재고자산 정의, 원가, 충당금)

안녕하세요

 

All Valuation 입니다.

 

오늘부터는 세부 회계 계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고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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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고자산의 개념

 

 

재고자산에 대해서 단어만으로도 여러분은 추측을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재고'라는 개념에 대해서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이죠.

 

먼저 기준서를 살펴보겠습니다. 

 

재고자산: 다음의 자산을 말함

(1)통상적인 영업과정에서 판매를 위하여 보유중인 자산

(2)통상적인 영업과정에서 판매를 위하여 생산중인 자산

(3)생산이나 용역제공에 사용될 원재료나 소모품

 

재고자산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바로 '판매'입니다.

기업이 무언가(제품, 서비스 등)를 판매하고 그로부터 수익(매출)을 일으킵니다.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에서 판매를 통해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자산을 모두 재고자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즉시 판매가 가능하지 않고, 판매가 가능하기 위하여 생산중인 혹은 구입한 자산 또한 재고자산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3)의 정의가 그 예인데요. 원재료나 소모품 또한 재고자산이 될 수 있고, (2)처럼 재공품도 재고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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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고자산의 금액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재고자산의 금액은 과연 어떻게 결정될까요?

 

기준서를 살펴보겠습니다.

 

10. 재고자산의 취득원가는 매입원가, 전환원가 및 재고자산을 현재의 장소에 현재의 상태로 이르게 하는 데 발생한 기타 원가 모두를 포함한다.

 

16. 재고자산의 취득원가에 포함할 수 없으며 발생기간의 비용으로 인식하여야 하는 원가의 예는 다음과 같다.

(1)재료원가, 노무원가 및 기타 제조원가 중 비정상적으로 낭비된 부분

(2)후속 생산단계에 투입하기 전에 보관이 필요한 경우 이외의 보관원가

(3)재고자산을 현재의 장소에 현재의 상태로 이르게 하는데 기여하지 않은 관리간접원가

(4)판매원가

 

2가지의 기준서를 모두 가져왔는데요. 먼저, 재고자산은 크게, 매입원가, 전환원가, 재고자산을 만들 때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원가로 계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점이 있는데요. 바로 재고자산 원가로 인식하지 못하는 케이스입니다.

 

'비정상적으로 낭비되는 부분', '보관이 필요하지 않는데 보관할 경우 보관비용', '관리간접원가', '판매원가' 가 기준서에서

말하고 있는 그 예입니다. 따라서, 회계감사할때 혹은 기업에서 재고자산을 계상할 때는 이런 포인트들을 항상 확인하여, 해당 금액이 재고자산의 원가로 되어야하는지 혹은 비용화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판단합니다.

 

중요포인트!!

 

만약 재고자산 원가가 되지 않고 비용화가 될 경우, 회사의 손익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회사가 100이라는 원가를 재고자산에 반영하지 못하고 비용화 할 경우, 당장 해당연도에 손익 100이 나빠집니다.

반면, 100을 재고자산 원가에 반영할 경우, 재고자산이 팔리는 시점(매출이 일어나는 시점)에 매출원가로 비용화가

되기 때문에, 비용이 이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100의 비용을 인식하는 것은 동일하나, 비용을 인식하는 시점이 여기에서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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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고자산의 중요 issue 재고자산평가충당금

 

회사의 재고자산에서 눈여겨볼 포인트는 바로, 재고자산평가충당금입니다.

 

먼저 관련 기준서를 살펴보겠습니다.

 

28. 다음의 경우에는 재고자산의 원가를 회수하기 어려울 수 있다.

(1)물리적으로 손상된 경우

(2)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진부화 된 경우

(3)판매가격이 하락한 경우

(4)완성하거나 판매하는 데 필요한 원가가 상승한 경우

재고자산을 취득원가 이하의 순실현가능가치로 감액하는 저가법은 자산의 장부금액이 판매나 사용으로부터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는 금액을 초과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견해와 일관성이 있다.

 

당연히 재고자산은 100% 판매가 가능하지 않습니다. 제품을 만들다보면, 불량품도 나오고

오래동안 팔리지 않다면, 유통기한 등으로 인해 버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계에서는 이런 점들을 회계상에 반영하기 위하여, 재고자산평가충당금 계정을 통해, 실제 재고자산의 가치를 반영하고자 합니다.

 

저가법을 통해, 금액을 계산하거나, 재고자산의 연령을 분석하여 보수적으로 충당금 설정률을 적용하여 평가충당금을 계상합니다. 이런 로직은 회사마다 상이하나, 그 로직은 합리적이어야 하며, 감사인은 해당 로직을 평가하고, 로직이 실제와 비슷한지를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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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지금까지 재고자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의부터 실제 평가하여 재무제표에 반영되는 과정을 설명해드렸습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린 사항 보다 기준서는 더 다양한 내용과 케이스를 담고 있지만, 적어도 핵심에 대해서 짚어드리고자

이렇게 요약해드렸습니다. ㅎㅎ

 

향후에도, 재무제표 계정들에 대해 하나씩 설명해드리는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